메르스 확진환자가 탑승한 첫 비행기인 쿠웨이트 출발 비행기(EK860: 9.6 22:35) 탑승객 중 한국인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6명으로 이중 5명은 국내 입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보건당국이 확진환자 발생 초기부터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명은 확진환자와 동행한 직원으로 확진환자와 같이 두바이 출발 비행기를 통해 국내 입국하면서, 이미 밀접접촉자로 구분해 관리 중이다.
다른 입국자 4명 역시 확진환자와 동일 비행기로 입국해 일상접촉자로 이미 분류해 관리 중이라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상태로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 외, 확진환자와 근접한 좌석에 탑승한 탑승객 중 외국인 20명은 국내 입국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