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는 지난 21일 남산 둘레길에서 회원병원 원장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인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걷기대회에 앞서 김갑식 회장은 "이 병원인 걷기대회가 어려운 경영환경과 환자접대로 많이 힘들어 하는 병원인들이 자연과 함께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이 행사를 준비해온 고도일 준비위원장도 "행사에 참여한 병원인 모두가 복잡한 생각은 내려놓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저 자연을 즐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날 걷기대회 참석자들은 장춘단공원을 출발해 7km 정도의 남산둘레길을 약 2시간에 걸쳐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한편, 이 행사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김충의 지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