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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5개 의료원, 오는 9일 '전면파업' 예고

오는 8일 조정회의 결렬 시 파업 돌입…파업찬반투표 90.4% 찬성



황병우 기자
기사입력: 2018-11-06 10:07:05
강원도 소재 5개 의료원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오는 9일 동시 전면파업을 결정했다.

파업은 오는 8일 3차 조정회의 결렬시 실시하게 되며 동시에 5개 의료원이 파업에 들어가는 만큼 파업 시 공공의료 수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는 원주의료원지부, 영월의료원지부, 강릉의료원지부, 삼척의료원지부, 속초의료원지부 등 5개 노동조합이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과반 수 이상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쟁위행위 찬반투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5개 의료원 조합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투표율 92.4%(641명) 중 찬성률 90.4%(581명)으로 가결됐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강원도 5개 의료원지부는 타 지방의료원 및 지역의 동일한 병원보다 낮은 초임으로 보건의료인력 확충이 어려워 제대로 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 5개 의료원은 지난 10월 24일 동시조정 신청을 진행해 △저임금구조 개선 및 임금인상 △보건의료인력 확충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5개의료원 임금격차 해소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한 강원도 5개 의료원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강원도의 공공의료 계획 수립 및 정책협약 이행 △ 강원도 5개의료원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를 위한 인력확보 및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2018 교섭에서 병원장들이 교섭을 회피하고 제대로 된 논의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10월 24일 조정신청에 들어갔음에도 지난 2일 교섭에는 영월 의료원장을 제외한 4개 의료원장이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강원도의 경영중심, 수익중심 의료원 운영정책과 정관 개정 등을 통해 의료원의 자율적인 운영을 막은 것이 원인으로, 결국 강원도에서 결정하지 않으면 병원 측 은 어떠한 결정도 하지 못한다는 게 보건노조의 의견이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강원도의 승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구조 속에서 스스로 권한을 내려놓은 원장들과 어떤 논의도 진행될 수 없다"며 "강원도 5개 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병원장을 넘어 강원도가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보건노조 강원도 5개 의료원지부는 파업 전까지 △11월 6일~7일 강원도청 앞 공동선전전 △11월 8일 강원도청 앞 공동 파업전야제 등을 통해 강원도의 직접 해결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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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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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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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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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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