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최근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호철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근속, 공로, 모범상 시상과 게스트 토크쇼, 50년 사사 헌정식, 타임캡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쇼엔 내과 이상종 박사를 비롯하여 개원멤버 다수가 참여했다. 또한 1968년부터 강북삼성병원을 이용하던 고객과 50에 접어든 강북삼성병원 첫 출산자들도 함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타임캡슐 제막식이었다. 50년 사사, 전직원 명단 등 개원 5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유물 약 20여종이 봉인된 타임캡슐이 병원 대표들에 의해 현장에서 공개됐다.
이 타임캡슐은 강북삼성병원이 100주년이 되는 2068년에 다시 오픈 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50년 세월동안 강북삼성병원이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은 병원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환자·보호자와 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100년 병원으로 도약해 50년 동안 받은 사랑과 기대를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기념식에 이어 임직원 패밀리데이를 진행했으며 오는 9일 홈커밍데이와 동문회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