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의 간호부장 및 간호사와 한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 약 110 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서울아산병원 김재학 소장(디자인 이노베이션센터)의 '의료혁신의 서비스 경영'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국내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 관련요인(한림대 간호학부 김수희 교수) ▲고관절 수술 환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고관절 기능 및 운동 이행도에 미치는 효과(성심병원 김지윤 간호사) ▲단일 의료원 간호사의 직장 내 태움 경험에 따른 조직문화, 조직 몰입 비교(강남성심병원 김병숙 책임간호사) ▲수술실 간호사가 인지하는 조직건강이 환자안전 간호활동에 미치는 영향(춘천성심병원 김미라 간호사) ▲일개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소아화상환자의 임상적 고찰(한강성심병원 양정옥 간호사) ▲시술관련 정보제공이 CAG 환자의 불안에 미치는 영향(동탄성심병원 최정숙 책임간호사) 등이며 포스터 발표도 진행됐다.
이경숙 한강성심병원 간호부장은 "의료원의 임상연구와 한림대학교 연구논문을 통한 전문적인 간호활동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의료서비스의 혁신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욱 한강성심병원장은 "의료서비스 경영은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확산시키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의료원 간호부가 통합브랜드를 구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고 글로벌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