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첨단 임상시험센터, 병원경영, 연구소를 설립한 공로로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베스티안재단은 바이오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국가가 조성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민간인 최초 투자로 신약·의료기기 개발의 중요한 임상기능을 수행할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2008년 첨단의료산업발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10년 만에 오송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내 첨단임상시험센터가 설립된 것.
베스티안재단은 ‘의료산업’과 ‘클러스터’가 합쳐진 신조어인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테마로 한 베스티안 병원(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을 220병상 규모로 지난 14일 개원했다.
베스티안 병원은 지하 1층·지상 7층 대지면적 1만4710㎡(약 4450평)·연면적 2만2055㎡(약 6671평) 규모다.
특히 오송 지역주민에게는 종합병원과 종합검진센터로, 중증화상환자에게는 중증화상센터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첨단임상시험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베스티안재단은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설립 취지와 같이 민간중심 첨단임상시험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제약사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 의료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