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APDW)에서 초청 강연은 물론 연구 발표, 좌장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먼저 차재명 교수는 최근 세계내시경협회(Wrold Endoscopy Organization)에서 주관하는 심포지엄에서 국내 중간암의 특성과 생존율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열었다.
강연 외에도 복부초음파 세션에서는 소화기내과 의사가 시행하는 복부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좌장을 맡았다.
차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로 복부초음파검사의 교육지도인증의 제도를 국내에 정착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다양한 연구 논문 발표도 차 교수의 몫이었다. 먼저 차 교수는 '국내 대장내시경 검사 및 폴립절제술의 국가적 부담'에 대한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대한소화기학회 빅데이터 연구회의 연구 결과로 최근 12년 동안 전국 자료를 분석한 중요한 연구 결과다. 또한 총회(plenary session)에서는 '국내 중간암의 특성과 생존율'에 대한 연구 결과도 나왔다.
조찬 모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각국 의사들과 함께 각 나라의 보험급여 및 보험정책에 대해 논의도 진행했다.
이후에는 소화기내시경 생중계(live demonstration)에 패널로 참석해 90분 동안 소화기내시경 치료 시술에 대해 아시아지역의 소화기내과 의사들과 토론도 마쳤다.
이번 시술에는 국내의 서울아산병원과 홍콩의 Prince of Wales Hospital에서 치료내시경을 실시간으로 학회장으로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