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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심혈관 혜택 무용론?…찬반 양론 팽팽

ASCEND 임상서 '저용량 1g' 무용 결론 vs REDUCE-IT '4g 용량' 심혈관사건 25%↓ "혜택 뚜렷"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18-11-20 05:30:44
'오메가-3'의 심혈관 혜택을 두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에 어떠한 혜택도 없다는 대규모 임상자료를 내놓는가 하면, 반대편에서는 심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오메가-3의 임상적 혜택을 따져본 최초 임상결과지를 발표하며 대척점에 서고 있기 때문.

주목할 점은, 하루 1g 용량의 오메가-3에는 심혈관 예방에 혜택이 없었던 반면 고용량에 속하는 4g 용량에는 심혈관 사건 발생을 25%까지 줄이는 충분한 혜택이 드러났다는 대목이다.

고용량 불포화 지방산(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의 유용성 논쟁에 최신 결과지는,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 최신 임상 세션에서 구두 발표되는 동시에 국제학술지인 NEJM에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5년간에 걸친 대규모 REDUCE-IT 최종 임상 결과지를 통해 오메가-3의 혜택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추가적인 위험인자를 가진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한 환자군에서는 EPA의 혜택이 분명하게 나타난 이유다.

EPA 투약군에서는 주요심혈관사건(MACE) 발생이 25%가 감소했으며, 이외 이차 평가변수로 잡혔던 심혈관 사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에서도 유의한 결과지를 보였다.

주연구자인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Deepak L. Bhatt 박사는 "이번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충분한 혜택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올해 학회에 발표된 REDUCE-IT 세부 결과를 보면, 해당 임상에는 심혈관질환 및 당뇨 등 위험군에 속하는 총 8179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이들은 이미 스타틴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중성지방 수치가 135~499(mg/dL), LDL 콜레스테롤은 41~100(mg/dL)로 나타났다.

이들에는 약 5년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하루 총 4g의 EPA를 투약케 했다.

여기서, 오메가-3의 무용성 주장을 펼치는 쪽도 상당하다.

올해 8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된 ASCEND 임상 결과가 대표적 사례. 해당 임삼에는 영국에서 총 1만5480명의 40세 이상 심혈관 질환이 없는 환자가 주요 대상이었다.

REDUCE-IT 임상과의 차이점이라면, 고용량이 아닌 하루 1g 용량의 저용량 오메가-3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어떠한 혜택도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지를 제시했다는 것.

ASCEND 임상의 주저자는 "REDUCE-IT 결과 심혈관 사건 고위험군에서 혜택을 보인 점은 흥미롭다"면서 "지금껏 고용량 오메가-3 지방산이 중성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임상적인 혜택에 대해 검증한 점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한편 오메가-3의 긍정론에 최종표를 던진 REDUCE-IT 임상에 앞서, 무용성 논란이 다시 한 번 불거지기도 했다.

코크란연합이 올해 상반기 공개한 대규모 분석 결과지는 "오메가-3의 주성분인 Eicosapentaenoic acid(EPA)와 Docosahexaenoic acid(DHA)의 섭취를 늘린다고 해도 심혈관질환이나 모든 원인에 기인한 사망 및 심혈관 사건을 예방하는데 어떠한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Cochrane Database Syst Rev.).

이번 결과는 앞서 발표된 79건의 오메가-3 임상 연구에 등록된 11만2000명 인원에 체계적 문헌 고찰을 진행한 결과였다.

코크란 분석팀은 "세계보건기구에 다가불포화지방(polyunsaturated fats)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작업을 요청받은 상태"라면서 "해당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에서 기대되는 심혈관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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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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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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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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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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