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강남병원 원장)이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염병관리컨퍼런스에서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포장(근정)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국가 감염병 예방관리에 기여한 보건의료인과 공무원 등 개인 242명과 단체 21개 기관을 포상했다.
정부 포상은 훈장 1명과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4명, 총리 표창 8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49명이다.
정영진 회장은 경기도병원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감염관리 포럼과 병원 내 안전문화 확산 및 감염감시 개선활동 그리고 경기도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 포스터 공모 및 시상행사 등 병원계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훈장(옥조근정)은 울산의대 김미나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교수는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창립 회원으로 연수과정을 발전시켰으며, 진단검사의학회 감염관리위원장 및 메르스 대책 TF 위원장 등 신종 감염관리와 인재 양성을 공을 세웠다.
대통령 표창은 경북의대 장현하 교수와 울산대 산업대학원 정재심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김성란 부팀장, 전라북도(기관 포상) 등이 수여했다.
앞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국내 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요인 분석, 의료감염, 항생제 내성 등 감염병 안심사회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