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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위반 과징금 4년간 23배 증가

분업 후 약사감시 강화 결과…상당수 실제 미납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09-07 19:14:22
지난 1999년 이후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된 과징금 부과 건수가 4년 동안 2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 이후 약사 감시활동 강화로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상당 수 실제 납부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7일 식품의약품안정청이 한나라당 고경화(초선ㆍ비례대표) 의원에 제출한 연도별 과징금 징수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약사법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은 13건(2억4,000만원)에서 244건(12억4,000만원)으로 늘어 징수 금액으로는 7배, 건수로는 23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부과된 과징금은 1999년 3억600만원에서 금년 6월 현재 12억4,800만원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이 중 매해 30% 이상이 실제로 징수되지 않아 작년에는 전체 과징금의 33%에 해당하는 5억6,000만원이 미납됐다.

고경화 의원은 여기에 대해 “2000년 이후 과징금 부과 건수가 늘어난 것은 약사감시 활동 강화로 제약회사 등에 대한 단속이 확대된 결과이다”며 “앞으로는 사후적인 단속 활동 뿐만 아니라 사전적이고 근본적으로 제약회사들의 탈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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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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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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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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