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최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2018 장 건강의 날 '장내(場內)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은 물론 약물 부작용, 예방접종, 영양보조제 복용법, 사회심리학적 지원 등 실질적으로 환자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가 약물 부작용과 응급 상황의 대처에 대해 강의했고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필수 예방접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맞춤 약물치료-새로 도입되는 신약(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 영양보조제와 비타민 어떻게 먹을까?(영양팀 주진희 팀원), 크론병 항문 치루의 수술과 관리(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경희대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국내 최초로 사회심리학적 종합진료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