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바이엘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 보험 급여 확대

초음파검사 및 MRI 검사시 난소 및 직장 방광에 자궁내막증 확인 급여 가능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18-12-12 12:18:29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넓어진다.

최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에 따라, 바이엘 코리아의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디에노게스트)'이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새로운 급여 기준에 따르면, 비잔은 초음파 검사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영상학적으로 진단된 자궁내막증 환자로서 난소, 직장, 방광에 생긴 경우 요양급여 적용을 받게된다.

이로써 기존 복강경 검사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진된 환자에 한해 적용되던 급여 범위가 확대돼 자궁내막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비잔의 아시아 리얼월드 연구(ENVISIOeN)를 주도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현 대한자궁내막증학회 회장)은 "해마다 늘고 있는 자궁내막증은 만성적인 골반통과 월경통을 동반하여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의 진행과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를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급여 확대는 자궁내막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으며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과 유사한 조직이 자궁강 외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 불임 여성의 20~30%가 자궁내막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증상은 만성골반통과 월경통, 성교통, 피로 및 불임증 등이며 만성적인 골반통을 경험하는 여성의 40~82%가 겪는 질환이다.

바이엘 코리아 진정기 여성건강사업부 총괄은 "비잔은 자궁내막증 치료에 효과적인 프로게스틴인 디에노게스트가 함유된 경구 호르몬제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증 환자들의 유의한 통증 감소, 삶의 질 개선 효과 등이 입증됐다"며 "급여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자궁내막증 환자들이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3월 비잔은 아시아 6개국 자궁내막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 연구인 ENVISIOeN 중간분석 결과를 통해 유의한 통증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