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제39대 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당선 "공약 이행에 최선"

총 투표 수 1만9286표 중 1만1132표 득표…처방리필제·성분명처방 등 내세워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12-14 04:00:27
문재빈 중앙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김대업 당선인
|메디칼타임즈|"공약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 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처방리필제 도입과 성분명 처방 도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김대업 후보(1964년생. 성균관대 약대 졸)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대약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자정 경, 총 유효 투표 수 1만 9287표 가운데 기호 2번 김대업 후보가 57.7%에 해당하는 1만 1132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김대업 당선인이 우편 투표와 온라인 투표 모두에서 최 후보와 격차를 벌이며 우세한 레이스를 펼친 반면, 함께 경쟁을 벌였던 기호 1번 최광훈 후보는 총 유효 투표 수 중 41.3%인 7971표를 받아 고배를 마셨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공약을 지키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대업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처방리필제 도입·성분명처방 도입 추진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기관분업 원칙에 충실한 약국개설기준 확립 ▲처방전 자동입력 무상 공적 시스템 구축 ▲약국 경영 개선 ▲불용재고 의약품 해결 ▲한약국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 ▲처방약 약가인하 보상 시스템 등이다.

김 당선인은 "여러분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하는 약사회, 정직한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당선인은 "소통은 정직함이 기본이어야 하고, 회원과 소통하려면 먼저 정직해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어떤 임원 자리 약속도 하지 않았다. 대한약사회 임원 인선은 논공행상을 우선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외 지역 회원들과, 경상대병원의 편법약국 등으로 고통받는 약사들의 어려움을 잊지 않겠다"며 초심을 잊지 않는 약사회장을 약속했다.

한편, 새로운 대한약사회장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지부도 수장을 맞았다.

서울시약사회장에 한동주 후보를 비롯해 △부산시 변정석 후보 △인천시 조상일 후보 △대구시 조용일 후보 △울산시 박민철 후보 △대전시 차용일 후보 △광주시 정현철 후보 △경기도 박영달 후보 △강원도 전승호 후보 △충청남도 박정래 후보 △충청북도 신태수 후보 △경상남도 최종석 후보 △경상북도 고영일 후보 △전라남도 윤서영 후보 △전라북도 서용훈 후보 △제주도 강원호 후보 등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