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박능후 장관 "임세원 교수와 유가족 뜻 헛되지 않게"

국회 보건복지위 애도 묵념…"안전한 진료환경·편견없는 사회 마련 최선"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01-09 11:38:22
정부가 고 임세원 교수 사망 관련 고인과 유가족에게 공식적인 조의를 표하면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공표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전체회의에서 "고 임세원 교수와 유가족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없이 언제든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진료 중 환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에 대한 애도의 묵념을 가졌다.

박능후 장관은 "새해 첫 상임위에서 안타까운 사건부터 보고 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 마음이 아픈 분들에게 공감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해 오신 고 임세원 교수님의 명복을 빈다"라면서 "슬픔 속에서도 고인의 뜻을 기려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조언을 해 주시면서 타의 귀감이 된 유가족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함께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복지부는 이번 사건 관련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함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신경정신의학회와 간담회를 열었고, 협의체를 구성해 사고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에 앞서 고 임세원 교수의 사망 관련 애도의 묵념을 가졌다.
박능후 장관은 "안전한 진료환경 및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체 의료기관 내 사고 유형별, 진료과별 특성에 따른 실태조사와 예방대책, 법제도적 장치, 인식문화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의료계와 논의해 마련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임세원 교수 사망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 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을 참고인으로 채택해 의료현장 상황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