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동 난임치료 특화병원인 에이치아이(HI) 여성의원(대표원장 정다정, 김나영)은 최근 직원과 내원객 참여 기부 캠페인 성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에이치아이 여성의원 로비에는 난임을 이겨내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상징물인 생명의 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나무라는 자연적 소재를 통하여 배아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나무가 천장으로 퍼져나가 온 병원을 따뜻하게 감싸는 형태로, 이번 이벤트는 생명의 나무에 나뭇잎 모양의 메시지카드를 적어 붙이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진행됐으며, 희망메시지 한 장을 천원으로 환산하여 모두 128만원이 모였다.
후원금은 지난 9일 사단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됐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입양대기아동, 저소득가정아동, 장애아동, 위기아동들에게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지난해 4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한 ‘아기신발 만들기’에 에이치아이 여성의원 전 직원이 참여했던 계기가 이번 후원활동으로 이어지게 됐다.
정다정 대표원장은 "직접 후원은 아니지만, 참여를 통해 기부로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로 누구나 쉽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희망메시지를 담아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아이 여성의원은 사람 중심, 신뢰 중심의 난임 대표 병원을 실현하고자 지난 해 4월 개원했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연구진이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반도체 설비 수준의 공조 시스템을 갖춘 오픈 배양실을 운영하는 등 높은 임신율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