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4일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캔서롭, 엠제이셀바이오 등의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갖고 '연구중심병원 바이오 혁신 2020 비전'을 선포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해 연구 장비의 공동사용과 연구지원, 인적교류를 통한 연구 전반의 상호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명지병원은 바이오 혁신은 연구, 개발 및 임상, 바이오 비지니스가 하나의 선순환적인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지병원과 캔서롭, MJ셀바이오는 TMB, lmNGS, Microbiom, ROP-T세포 등의 세부적인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바이오비즈니스의 성패는 '속도전'에 달려있다"며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하나의 팀워크로 집중력을 가지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