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1월 12일, 19일 2회에 걸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인천 송도 소재)에서 병원 소속 전체 전문의를 대상으로 '가치기반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2회에 걸쳐 130여 명의 전문의가 참석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 가치 기반 병원 만들기 ▲ 안전 및 감염관리 강화 방안 ▲ 의료질 평가의 미래 방향과 과제 ▲ 의료 및 고객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핵심가치인 '환자의 안전', '의료의 질', '환자 경험'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지표에 중심을 둔 2019년 병원 운영이 돼야 할 것"이라며 "가치기반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핵심의료 인력, 특히 의료진들의 의식 변화, 적극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지식기반 병원정보 시스템 도입과 함께 환자군별 임상 분석 시스템의 도입이 예정돼 있고 이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인하 가치기반 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며 "올해를 가치기반 병원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