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는 25일 이승훈 의료원장(신경외과 교수)이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승훈 의료원장은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한국의학 및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선출한다.
이승훈 의료원장은 1980년 서울의대 졸업과 서울의대 석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연구소장을 거쳤고, 보건복지부 암 정복 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 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을지대학교 의료원장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장을 겸하고 있다.
대한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 연구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하며, 진료는 물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