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베스티안 의학원(원장 윤천재)은 지난 19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코씨드바이오팜(대표 박성민)·리젠케어(대표 손태식)와 각각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는 초임계기술기반 천연오일 소재를, 코씨드바이오팜·리젠케어와는 화상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가려움증 해소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2006년 전라남도 장성에 설립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센터는 독보적인 초임계유체 기술과 국내 최대 초임계유체 설비를 갖춘 생물산업 신소재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천재 베스티안 의학원장은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피부재활을 위한 천연오일소재 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용주 나노바이오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초임계유체 기술 적용 확대 기회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베스티안재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또한 지난해 오송에 입주한 이후 처음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내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천연물소재 전문연구개발업체 코씨드바이오팜과 피부재생 의료기기 개발 전문업체 리젠케어와 화상환자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한 제품을 공동 개발해 사업화하기로 한 것.
코씨드바이오팜은 국내 주요 화장품 회사에 천연물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로 바이오융합연구소를 통해 신규 기능성 천연물 소재개발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리젠케어는 화상 및 손상된 피부 재생을 위한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신개념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2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글로벌 인허가 기준에 부합하는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