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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작년 임상 건수 1위…다국적 제약사도 제쳤다

전체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 67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제약사 종근당, 노바티스, MSD 순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9-02-27 10:52:59
지난해 임상시험계획 전체 승인건수는 679건으로, 2017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초기단계 임상시험이 크게 증가했고, 전 세계적으로도 임상시험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해 국내외 신약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2018년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79건으로 2017년(658건) 대비 3.2% 증가해 임상시험 승인건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16년 628건에서 2017년 658건, 2018년 679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임상시험의 주요 특징은 ▲임상시험 승인 건수의 꾸준한 증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초기단계 임상시험 증가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 대상 임상시험 증가로 요약된다.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679건으로 2017년(658건) 대비 3.2% 증가했으며, 2016년(628건) 대비 8.1%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상시험 승인 제도 도입(2002년) 이후 2003년 143건에 불과하던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약 4.7배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했다. 이는 활발한 신약 개발 추세와 더불어 국내 임상시험 역량이 꾸준히 향상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의약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제약사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505건으로 2017년(476건)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초기단계 임상시험인 제1상 임상시험은 2017년(176건) 대비 19.9% 증가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의약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제약사 임상시험'은 국내에서만 실시하는 임상시험(국내 임상)과 국내‧외에서 함께 실시하는 임상시험(다국가 임상)으로 구분되며, 2018년 승인된 제1상 임상시험 211건 중 국내에서만 실시하는 국내 임상이 161건으로 76.3%에 달했다.

특히 국내에서만 실시하는 제1상 임상시험 161건 중 24.2%(39건)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으로, 그 중 국내 기업이 진행하는 임상시험이 94.9%(37건)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 같이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신약개발을 위한 제1상 임상시험의 저변 확대는 국내에서 초기단계 의약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이는 높아진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 개발 역량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 대상 임상시험도 증가 추세다.

임상시험을 효능군 별로 살펴보면 항암제(247건), 내분비계(67건), 소화기계(54건), 심혈관계(49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대표적인 중증질환인 암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항암제 임상시험은 전체 임상시험의 36.4%를 차지하고 있으며, 3년 연속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항암제는 작용 기전별로 표적항암제가 111건(45.0%)으로 가장 많았고 면역항암제(92건, 37.2%)가 뒤를 이었다.

표적항암제 임상시험 111건 중 63.1%(70건)가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었으며,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92건 중 12.0%(11건)가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으로 나타났다.

특정 표적인자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와 면역체계를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면역항암제는 부작용 우려가 적고 치료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신약 개발‧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화기계 임상시험은 54건으로 '17년(41건) 대비 높은 증가율(24.4%)을 보였다. 특히 희귀질환으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치료제 임상시험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추세가 두드러졌다.

희귀난치성질환은 개별질환의 규모가 작아 임상시험 건수도 크지 않지만 조금씩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약사별로는 국내제약사의 경우 종근당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미약품(14건), 씨제이헬스케어(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다국적제약사는 한국노바티스(22건), 한국엠에스디(유) (20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19건) 순이었다.

연구개발 수탁전문기업(CRO)은 코반스코리아서비스유한회사(15건),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15건), 한국파렉셀주식회사(13건) 순으로 많았다.

연구자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서울병원(21건),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17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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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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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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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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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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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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