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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코리아, 프리필드 시린지 ‘하이락’ 출시

약물 누수 차단 등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시린지 단점 보완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05 10:08:27
히알루론산 필러를 위한 프리필드 시린지 ‘하이락’
벡톤디킨슨 코리아(이하 BD 코리아)가 점성이 큰 히알루론산(HA) 성분 미용·성형용 필러를 위해 개발된 프리필드(Prefilled) 시린지 ‘하이락’(Hylok)을 국내 출시했다.

5일 BD 코리아에 따르면, 하이락은 유럽 및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평가 받고 있는 한국의 미용·성형용 필러 제조산업 니즈에 발 빠르게 부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글로벌 본사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주사는 약물 점성으로 인해 시린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주사 바늘이 빠지거나 시린지 어댑터(luer-lock adaptor)가 돌아가 약물이 새는 불편함이 많았다.

최근 실시된 해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피부과 의사 45% 이상이 히알루론산 필러 시린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주입 시 약물 누수를 꼽았다.

반면 하이락 어댑터는 새롭게 개발된 결합 기술을 사용한 강력한 고정력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제조공정중의 고압증기 멸균을 거친 후에도 어댑터가 돌아가거나 빠질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

이 같은 성능은 피부과 의사 및 간호사에 의한 859회 니들 연결 시험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는데 어댑터가 빠지거나 돌아가는 경우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물을 제조하는 제약사들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가진 유리 시린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하이락은 이를 반영해 유리재질 시린지로 출시됐다.

이밖에 니들 뿐 아니라 정맥주사기기(Intra Venous Connector)와의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으며, 현재 시장에 소개된 1ml long을 시작으로 향후 20ml 크기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예병진 BD 코리아 프리필드 시린지 부서장은 “전 세계 100대 글로벌 제약사 중 70% 이상이 다양한 약물에 BD의 프리필드 시린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필드 시린지를 비롯해 자가주사 및 안전주사 시스템 등 다양한 BD 제품들이 약물 안정성을 보장해 최적의 전달을 위해 디자인됐으며, 의료진과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BD 코리아는 오는 12일 히알루론산 필러를 생산하는 제약사 관계자 및 사용 의료진을 본사에 초청해 하이락 신제품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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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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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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