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회장 유희석)가 주최하는 제 2회 'Korean Immuno-oncology Symposium(한국 면역항암제 심포지엄)'이 면역항암치료 연구개발 성과 공유를 위해 오는 8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종양미세환경에 대한 이해, 면역내성 극복을 위한 전략, 최근 면역항암치료의 발전, 최신 개발 중인 면역항암요법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주요 세션별 발표는 '고 차원의 단일세포분석 시스템을 이용한 종양미세환경 연구'로 마이클 웡(Michael Wong) 머크 최고 책임연구원이 맡는다. '교모세포종 대상 면역치료제 현황'으로 마이클 림(Michael Lim)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와 '면역치료제 항암바이러스'관해서는 라선영 연세대 의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라선영 교수는 대한암학회 학술위원장이자 신라젠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 병용 임상 책임연구자이다. 이전에 전이됐거나 절제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미국 등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계기로 면역항암치료가 새로운 암 치료의 패러다임으로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한 국내외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결과를 청취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살펴보고자 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