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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고 신형록 전공의 추모 모금 운동 실시
"전공의 질병·사고·사망 관련 처우 및 보상 대정부 요구안 마련" 촉구
황병우 기자
기사입력: 2019-03-13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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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이승우)이 최근 당직 근무 중 숨진 고 신형록 전공의를 추모하며 기금 모금 운동에 나선다.
대전협은 신 전공의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가족 및 고인이 살아생전 봉사해오던 단체에 기부하기 위한 범의료계적으로 추모 기금을 모금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신 전공의는 당직 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수련환경에 문제가 없었고 과로사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일축해 전공의들의 공분을 샀다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이승우 회장은 "2012년 전공의 과로사 이후 전공의법이 제정‧시행됐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전공의는 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전공의법이 정한 4주 평균 80시간, 최대연속수련 36시간 또한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또한 이 회장은 "휴게시간 보장도 없이 60시간 넘게 계속해서 일하는 것이 과연 과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대전협은 전공의 과로 실태 파악을 위한 '전공의 업무 강도 및 휴게시간 보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전공의 질병이나 사고·사망 관련 처우 및 보상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고 대정부 요구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의료계의 과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공의의 사망 사건이 잊히는 현실이 가슴이 아프다"며 "전공의 과로 재해 근절과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을 위해 대전협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협은 신 전공의 추모배지를 제작 배포함과 동시에 모아진 기금은 유가족 및 고인이 살아생전 봉사해오던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금 모금은 대전협 후원계좌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앞서 신 전공의는 당직 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수련환경에 문제가 없었고 과로사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일축해 전공의들의 공분을 샀다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이승우 회장은 "2012년 전공의 과로사 이후 전공의법이 제정‧시행됐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전공의는 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전공의법이 정한 4주 평균 80시간, 최대연속수련 36시간 또한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또한 이 회장은 "휴게시간 보장도 없이 60시간 넘게 계속해서 일하는 것이 과연 과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대전협은 전공의 과로 실태 파악을 위한 '전공의 업무 강도 및 휴게시간 보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전공의 질병이나 사고·사망 관련 처우 및 보상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고 대정부 요구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의료계의 과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공의의 사망 사건이 잊히는 현실이 가슴이 아프다"며 "전공의 과로 재해 근절과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을 위해 대전협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협은 신 전공의 추모배지를 제작 배포함과 동시에 모아진 기금은 유가족 및 고인이 살아생전 봉사해오던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금 모금은 대전협 후원계좌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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