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병원 전 구역 주차장을 고객 전용으로 변경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환자경험평가 종합병원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로 주차 대기 시간이 30분이 넘게 소요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동경희대병원은 이미 지난 1월부터 1단계 주차장 운영대책으로 본관 및 별관 주차장에 교직원 주차를 일부 통제하기 시작했다.
또한 2단계 주차장 운영대책으로 이마트 명일점 주차장 60면, 주양쇼핑센터 주차장 50면을 확보해 3월 1일부로 원장을 포함한 전 교직원 차량을 외부로 이동 주차하고 병원 전 구역을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주차장 나눔을 통해 공유경제에 동참할 수 있게 힘써주신 강동구의회 김남현 재정건설위원장에게 감사하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승적인 차원으로 개인적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동에 동의해준 교직원과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전체 교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