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시그니아(Signia) 보청기 ‘스타일레토 커넥트’(Styletto Connect)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는 스타일레토 커넥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Product Design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일레토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단 수상을 기록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과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각각 약 5500개·6400개 제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스타일레토는 슬림한 일자 핀 형태 오픈형 보청기.
외형에서부터 기존 보청기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휴대용 충전 케이스를 제공해 사용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심사위원들은 스타일레토에 대해 “사용편의성 및 튼튼한 내구성과 더불어 제품 각 구성요소들이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특히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사용자로 하여금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지게 한다”고 평가했다.
지멘스 시그니아 관계자는 “스타일레토는 마치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으로 기존 보청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보청기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양이무선통신 기능, 자기 목소리 처리기술, 휴대용 충전 방식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청각 솔루션과 세련된 디자인의 뛰어난 조화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보청기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CES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들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