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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폐암검사 국가검진 시작...본인부담 1만원 수준

국무회의 시행령안 의결…만 54~74세 대상
건보하위 50%와 의료급여 대상은 무료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05-07 12:00:59
하반기부터 폐암 검진이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추가돼 폐암 검진 의료기관 지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일 "7월부터 암 검진사업에 폐암 검진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 대상자를 규정하는 '암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만 54세부터 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층에 대해 매 2년마다 검진을 실시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30년갑(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 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복지부는 폐암 검진기관 지정 기준을 규정하는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암 검진사업 대상(간, 유방, 자궁경부, 대장, 위)에 폐암 검진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폐암 검진 대상자는 검진비(약 11만원) 10%인 약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전액 무료다.

질병정책과 김기남 과장은 "폐암은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1위이며 주요 암종 중 5년 상대생존율이 2번째로 낮은 위험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면서 "폐암 검진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폐암 검진기관 지정 및 교육과정 마련, 금연치료 연계 등 검진 이후 사후 관리를 통해 검진의 질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주요 암 5년 상대생존율은 췌장암 11.0%, 폐암 27.6%, 담낭 및 기타 담도암 28.9%, 간암 34.3% 순이다. 위암과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은 7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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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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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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