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제20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억원·영업이익 50억원 실적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11%·49% 증가한 수치.
회사 관계자는 “이미 수주된 개발 계약과 지난해 시스템 공급을 완료한 병원 운영 및 관리 계약으로 목표한 실적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특히 20기에는 지난해 지연된 해외 수주 계약 체결과 신규 해외사업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해외부문에서 괄목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케어텍은 2014년 사우디아리비아에 진출한 이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9개 종합병원·73개 클리닉에 약 610억원 규모 수주 레퍼런스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국 정신과 전문 병원그룹인 오로라 병원그룹과도 계약을 체결해 오로라 병원그룹 산하 15개 병원에 약 177억원 규모 수주를 기록하며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위원량 대표는 “중동·미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일본 중국 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국내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 시범 운영을 연내 마무리하고 해외시장에서도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을 선보여 회사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케어텍은 수익성이 높은 해외사업 증가에 따라 제19기 영업이익률 6.0%에서 제20기 영업이익률 8.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