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135만 조회수 기록한 의료인 희생 광고...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져야

건보공단 홍보실 이례적으로 조회수 공개
의료계 "광고 효과에 이어 실질적 지원도 해야"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9-05-27 12:00:56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진행한 '고 임세원, 고 윤한덕 교수가 등장한 의료인 광고'가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의료인의 헌신' 온라인 매체 광고 중 일부분.
건보공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TV와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송출했던 '의료인의 헌신'을 주제로 한 광고가 시청자들의 커다란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전 국민 의료보장 30주년’을 기념해 가입자가 아닌 공급자를 생각하는 홍보 포스터를 공개‧진행한 바 있다. 공급자도 건강보험 제도의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이유에서다.

즉 소위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보장성 강화 정책의 파트너로서 의료계와의 스킨쉽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피키캐스트,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에서는 135만명이 이번 광고를 조회했으며, ‘좋아요’와 댓글, 공유 등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이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매체 결과에서는 도달 170만 9621회, 조회 수 135만 2406회(조회율 79.1%), 좋아요 8383회, 댓글 1844회 등이었으며, 이는 노출횟수 및 기간 등에서 유사한 조건의 광고가 평균적으로 도달 100만회, 조회율 50%이하,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이 도달율 대비 0.05%인 것에 비해 매우 높은 반응도였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올해는 전국민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인데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건강보험의 발전은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그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리자는 뜻으로 이번 광고를 제작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진료에 힘쓰고 있는 많은 의료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의료인 광고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광고'가 아닌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의약단체 회장은 "이런 예산을 쓰는 것이 의료계의 인식개선에 긍정적일 수 있다. 이번 광고가 건보공단이 의사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국민 설득용이었다면 분위기만 띄우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