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HITCH 3D PRINT’社와 의료 인공지능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메딥’(MEDIP)·3D 프린팅 서비스 ‘아낫델’(ANATDEL) 공동연구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메디컬아이피 인체 장기 3D 프린팅 기술과 HITCH 3D PRINT社 금속 프린팅 기술에 대해 의료 현장에 적합한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나아가 ‘메디컬 3D 프린팅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마케팅과 시제품 출시까지 포괄적인 협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메디컬아이피는 CT·MRI 영상을 3D 모델로 시각화해주는 메딥(MEDIP)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아낫델(ANADEL)이라는 환자맞춤형 장기 3D 프린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첨단 의료기술 기업.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HITCH 3D PRINT社는 메탈(METAL) AM 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메탈 프린트 작업을 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이 회사 에드가 탄(Edgar Tan) COO(Chief Operating Officer·최고운영책임자)는 “메디컬아이피의 독보적인 인체 장기모형 3D 프린팅 서비스 기술에 대해 그동안 해외 컨퍼런스와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협업을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업무협약이 양사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공유하게 될 가칭 ‘WIN-WIN NEW 3D 테크놀로지 프로젝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메디컬 3D 소프트웨어 메딥의 잠재적 가치를 실현하는 아낫델 3D 프린팅 서비스가 해외 첨단 기술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탈 소재 연구개발 분야에도 경쟁력을 갖출 기회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