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보청기 청각언어센터가 국내 최초로 초정밀 3D 스캐너(A1+ 3D Scanner)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A1+ 초정밀 스캐너를 사용해 기존 보청기 제작 과정 한계를 벗어나 초소형 사이즈 보청기 제작이 가능하고, 최대 약 1주일 소요되던 주문시스템에서 자동화 및 온라인 주문시스템 연동으로 더욱 정밀하고 빠른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귓본의 스캔 시간 또한 타사 대비 30%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양쪽 귀 데이터 스캔까지 단 60초 안에 가능하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최첨단 기술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따라서 기존 보청기 제작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을 최소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보청기 분실 시 스캔돼 있는 데이터를 통해 기존 보청기와 오차 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청기 제작이 가능하다.
원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청각학을 전공하고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석박사로 구성돼있으며 난청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청능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최대 규모로 정확한 검사와 보청기 적합 확인을 할 수 있는 전문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난청인 대상 청력 검사 및 시험착용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