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사회(회장 백진현)는 지난 16일 전라북도 4대 의약단체(전라북도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 전라북도약사회)로 구성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앞서 전라북도의사회 및 4대 의약단체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지난 3월 전라북도해외 의료봉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 인도주의적 인류애의 실천과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 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한바 있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반티민체이 시소폰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등 총 10개 진료과목으로 구성해 종합적인 의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진료 외 의약품처방, 예방활동 및 위생교육 등 지역주민들이 질병완화를 통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은 "여러 전문과 의사들이 동참해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첫 행사로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우리의 선진의술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민간외교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사회는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성금을 모금했고 이웃사랑의사회의 협조를 얻어 각 제약사로부터 의약품후원과 회원 지정기탁물품을 후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