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레이언스 덴탈용 CMOS 제품을 공급받아온 A사가 중국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건으로 의미가 있다.
A사는 지난해 6월 5년간 146억원 규모 디텍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미 공급된 디텍터 품질에 만족해 이번에 계약을 갱신한 것.
레이언스를 이를 위해 전년도 계약대비 IOS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계약 물량 규모를 3배 상향했다.
중국 치과시장은 연평균 성장율 2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보급률 증가에 따라 치과용 CT(CBCT)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레이언스 관계사인 덴탈 이미징 X-ray 전문기업 ‘바텍’이 고품질과 브랜드 우위로 중국 2D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덴탈 기업 간 경쟁 역시 치열하다.
레이언스는 차별적 경쟁제품인 CMOS 디텍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IOS를 강점으로 중국시장 수출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중국 덴탈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제휴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A사처럼 새롭게 덴탈용 진단장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디텍터나 구강센서 공급을 시도해 수출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대표는 “레이언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덴탈용 CMOS 디텍터를 생산·수출해왔으며 설계·제조 모든 과정을 수직 계열화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강점으로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사인 바텍의 중국 성과는 물론 단기간 내 경쟁력을 보유하고자 하는 중국 덴탈 기업들을 파트너로 지속 발굴해 덴탈용 CMOS 디텍터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산업용 등 차세대 유망산업분야 가시적 성과를 더해 글로벌 디텍터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