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지난 23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 23, 24대 경희대병원장 이·취임식 및 초대 경희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경희의료원장인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을 비롯해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지유진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장, 남상수 강동경희대한방병원장, 정상설 경희후마니타스암병원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임 경희대병원장 이임사로 시작해 신임 경희대병원장 취임사, 공로패 수여, 신임 경희대의료원장 축사 및 취임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건식 전 병원장은 "그동안 수많은 평가와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해주신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 속에서 새로운 병원장을 도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현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발전시키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노력으로 극복하며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취임식에 이어서는 초대 경희대의료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7개 병원의 유기적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