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해 온 허리나은병원이 최근 서울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해 아주 좋은 호응을 받았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허리나은병원의 김민성 병원장은 이날 개최한 건강강좌에서 주민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무릎통증 등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민성 병원장은 "50세 이후부터 발생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전형적인 통증 등 의 증상 외에 허벅지 근육 약화로 다리가 가늘어지기 시작하거나 잠잘 때 통증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료법은 수술적 방법과 약물 및 주사 등 비수술적 방법 등이 있는데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한다면 수술을 피하거나 늦출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체중조절이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민성 병원장은 "치료 시기나 늦거나 만성화된 경우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되는데 수술법도 ▲관절경 수술 ▲자가연골세포이식술 ▲교정절골술 ▲인공관절치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자기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의 처방에 의한 치계적인 예방 및 재활치료의 중요성도 강조한 김민성 병원장은 운동을 할 때 "체중이 많이 실리는 운동은 통증을 유발하므로 등산, 달리기, 점프, 쪼그리기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수영 및 물 속에서 걷기가 가장 좋고, 허벅지 근육이 강화되는 실내 자전거 타기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