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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심하면 담석증 발병 위험 3.1배 급증"

제주대병원 연구팀, 7886명 비알코올성 지방간-담석증 상관관계 분석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9-08-14 10:34:05
지방간이 심하면 담석증 위험이 3.1배 급증한다는 국내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대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외과ㆍ의료정보팀 공동 연구팀(허규희ㆍ김영규 교수, 권오성 박사)이 지방간과 담석증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진은 2009∼2017년 건강증진센터에서 초음파 검사 등을 받은 성인 중 과거 담낭절제술·간염 이력이 없는 7886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무, 연령층과 담석증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를 말한다.

그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하면 지방간이 없는 사람 보다 담석증 발병 위험이 3.1배까지 높았다. 또 60대 이상은 20~40대보다 담석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 등급은 초음파상 간 밝기 등을 기준으로 나누는데 지방간 정도가 가벼운 1등급 환자의 담석증 위험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의 1.48배였고, 2등급(중등도) 1.86배, 3등급(중증) 3.1배로 커졌다.

또한 연령대별 담석증 위험은 50대가 20∼40대의 1.175배였고 60대 2배, 70대 이상 2.4배로 증가했다.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환자군은 지방간이 없거나 경증인 그룹 보다 체질량지수(BMI), 공복혈당,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과 각종 간효소 수치 등이 더 높았다. 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혈압 때문에 약을 먹고 있거나 혈당·혈압 등이 높은 대사증후군을 앓는 비율도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김영규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할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담석증 위험이 높아져 지방간 등급과 나이가 담석증 발병의 독립적 위험요인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등급을 낮춰 담석증 발생을 줄이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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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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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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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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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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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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