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대회를 맞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0일에 여의도 너른들판(여의도순복음교회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그동안 매년 9월 초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인기 여자걸그룹 '마마무'가 홍보대사를 맡아 11월에 개최되며, 지난 4일 기준 1250명이 등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워 참가인원이 역대 최고인 5000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 대회다.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5000명이 넘는 치과계 가족, 마라톤 동호인, 일반 시민, 장애인 및 가족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코스는 3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코스는 3만원 이며, 참가접수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스마일 Run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의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지게 된다.
박인임 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의 대회 개최를 통해 총 16명의 환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었다"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의미가 더 있는 만큼, 2019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치과계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