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신용현 의원 "원자력연구원 등 정부 연구직 절반 이직"


|최근 5년 57% 대학 등으로 옮겨 "국가기관 연구자 지원 제도 시급"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09-29 11:24:30
과학 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퇴직을 선택해 대학 등으로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은 2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자발적으로 퇴직한 연구직 중 593명 중 57%인 336명이 대학 등 학계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살펴보면 최근 5년 간 평균적으로 약 118.6명의 연구직 자발적 퇴직자가 발생했고, 이중 매해 67.2명이 대학 등 학계로 이직했고, 8.6명이 산업계로, 7.6명이 정부연구기관으로, 1.2명은 민간연구기관 등으로 이동했다.

2017년 147명의 연구직이 스스로 출연연을 떠나 최근 5년 중 최다였고, 이중 88명이 학계로 자리를 옮겼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 간 출연연 중 연구직 자발적 퇴직자가 가장 많았던 기관은 ETRI(99명)였고, 그 뒤를 한국원자력연구원(55명), KIST(55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34명), 한국항공우주연구원(32명), 한국기계연구원(31명) 순이다.

신용현 의원은 "과학기술계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떠나는 많은 연구자들이 정년이 길고, 처우가 더 좋은 대학 등으로 옮기고 있다”며 “사유를 알지 못하는 '기타' 중에도 대학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있을 수 있어 학계로 떠나는 출연연 연구자들 숫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용현 의원은 "과학기술력이 국가경쟁력인 시대에 우수한 연구자들이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빠져나간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국가연구기관의 근무하는 연구자들의 사기를 올려줄 수 있는 지원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