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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암진료 20대 환자 44% 증가, 대책 시급"


|5년간 5대암 현황 분석 "여성 환자 증가율, 남성환자 2.2배"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10-06 12:40:37
20대 암 진료환자 증가율이 44.5%로 높게 나타나 젊은 층 건강관리에 대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보건복지위)은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5대 암 진료 환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5대 암으로 진료 받은 20대 암환자는 2014년 3621명에서 2018년 2만 1741명으로 5년간 44.5% 증가율로 연령대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20대 자궁경부암 환자는 2014년 2041명에서 2018년 1만 3284명으로 65.1% 증가했고, 대장암 환자도 2014년 373명에서 2018년 486명으로 30.3%가 증가했다.

소위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으로 진료 받은 환자를 분석해본 결과, 2014년에서 2018년까지 5년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은 유방암(40.5%)으로 나타났다.

실제, 유방암 진료 환자는 ▲2014년 14만 6238명 ▲2015년 15만 6533명 ▲2016년 17만 1992명 ▲2017년 18만 6855명 ▲2018년 20만 5394명으로 총 86만 7012명으로 나타났고, 14년 대비 40.5%가 증가했다.

다음으로 간암(16%), 자궁경부암(15%), 대장암(13.7%), 위암(9.4%)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5년간 5대 암으로 진료 받은 전체 환자(중복 진료 포함)는 ▲2014년 55만 5105명 ▲2015년 57만 4376명 ▲2016년 60만 7839명 ▲2017년 63만 182명 ▲2018년 66만 6029명으로 총 303만 3531명이었으며, 5년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암 환자 진료 현황을 보면, 5대 암 진료를 받은 전체 여성 환자는 2014년 32만 527명에서 2018년 40만 3250명으로 25.8% 증가한데 비해 남성 환자는 같은 기간 12% 증가해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남성 환자보다 약 2.2배 높았다.

김광수 의원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153.9명이 암으로 사망하며 국민 사망원인 1위가 암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대의 암 진료환자가 무려 44.5%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면서 "최근 5년간 5대 암 진료환자가 총 303만명을 넘어섰고, 5년 새 20%가 암환자 예방을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전체 암 환자 중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남성 환자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여성 암환자를 비롯한 전체 암환자를 위한 예방 및 검진대책 강화 등 다각적인 암 예방관리체계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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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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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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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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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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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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