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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여준성…차기장관 김수현 부상


|김창보 사임 속 보좌관 출신 전략통 배치 "후임 장관 위한 예행연습"
|여준성·이진석·김수현 청와대 신뢰 구축…12월 복지부장관 교체설 대두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11-01 06:00:59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전격 교체되면서 차기 장관 인사설이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

31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장관 김창보 정책보좌관이 사임하고 후임에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실 여준성 행정관이 낙점됐다.

여준성 행정관(48)은 문정부 출범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보좌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이동해 사회수석비서관실에 파견된 복지부 공무원들과 2년 5개월 근무했다.

왼쪽부터 청와대 여준성 행정관, 이진석 비서관, 김수현 전 수석.
그는 이미경 전 의원과 인연으로 국회 입성해 정봉주 전 의원, 최영희 전 의원, 김용익 전 의원(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보좌한 더불어민주당 내 핵심 보좌진 출신이다.

여준성 행정관은 인사검증을 거쳐 복지부 국장급(별정직 고위공무원) 정책보좌관으로 고영상 현 정책보좌관과 함께 박능후 장관을 보좌한다.

신임 여준성 정책보좌관은 제19대 국회에서 김용익 의원을 보필하며 진주의료원 폐업 문제 제기와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보상 그리고 전공의법 제정 등을 물밑 조율하며 의료계에 큰 인상을 남겼다.

여준성 정책보좌관 입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장관 정책보좌관은 일부는 제외하고 모신 장관과 임기를 함께 해왔다.

하지만 보건의료 전략통인 여준성 정책보좌관이 박능후 장관과 임기를 함께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자연스럽게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한 예행연습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정가에서는 박능후 복지부장관의 12월 교체설이 급부상한 상황이다.

여준성 정책보좌관 인사는 그가 보좌한 김수현 전 사회수석(58)의 복지부장관 임명에 무게를 실고 있다.

여준성 정책보좌관이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김수현 사회수석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48,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교수)은 김수현 수석이 정책실장으로 승진하면서 함께 정책실 비서관으로 낙점되는 등 이들 사이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보여줬다.

여당 관계자는 "여준성 행정관이 현 장관과 임기를 함께 할 가능성은 낮다. 차기 장관을 보좌하는 역할까지 감안한 인사로 예상된다"면서 "그가 모신 김수현 전 수석의 차기 복지부장관 임명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여준성 행정관이 청와대 근무하면서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높은 전문성을 보여줬다. 복지부 파견 공무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소신과 합리성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인 김수현 전 수석은 청와대 정책실장 퇴임 후 내년 총선 출마설이 회자됐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속에 차기 복지부장관 또는 국토부장관 등 내각 발탁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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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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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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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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