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이지케어텍, 사우디 공공병원 LIS 구축사업 수주


| 300만달러 계약체결…중동 의료 IT시장서 영향력 확대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9-12-18 08:06:47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사우디 국가방위부(Ministry of National Guard-Health Affairs·MNGHA) 병원의 진단검사의학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System·LIS) 구축사업을 수주해 한국형 헬스케어 IT의 중동 진출 이정표를 세웠다.

18일 이지케어텍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약 300만달러(약 35억원) 규모 계약으로 2020년 1월 착수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공공병원을 추구하는 MNGHA는 앞서 2014년 이지케어텍·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제안한 BESTCare2.0을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선정해 환자 안전과 사용 편리성 및 데이터 통합 강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한국 의료 IT의 높은 기술 수준과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에 확신을 가졌다.

이 같은 배경에서 10년 이상 사용한 미국 기업의 LIS 계약 갱신 시점이 다가오자 이지케어텍 LIS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지케어텍이 해외 다른 병원의 프로젝트를 통해 LIS 국제인증인 CAP 인증 및 혈액은행 및 수혈, 세포치료 국제인증 AABB 인증을 동시에 통과한 사실이 이번 구축사업 수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외국의 많은 선도 의료정보시스템 기업들은 통합형 시스템 구축 외에 독립적인 LIS·약제 등 부문 시스템을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케어텍도 사업 모델 다변화를 위해 이번 기회에 MNGHA 산하 병원에 기능 개선과 신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최적화된 LIS 모듈을 구축해 별도로 판매해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2017년 미국까지 전 세계 15개 이상 종합병원 및 정신과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와 일본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 등 사업 모델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