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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수석 한진희씨 "신뢰받는 의사 되고파"


|필요한 곳의 환자들에게 도움 되고 싶다는 의지 전해
|한양의대 예과 입학…인턴 지원 병원은 고민 중

황병우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18:03:10
한양의대가 제84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2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이 발표한 제84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현황에 따르면 한양의대 한진희씨가  360점 만점에 339점(94.2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제84회 의사국시 수석합격 한양의대 한진희씨

한진희씨는 20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오늘 전화를 받고 너무 놀랐고 감사한 분이 많다"며 "가족과 교수님 등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렇다면 한 씨는 수석 합격을 예상했을까? 그는 이에 대한 질문에 "국가시험 성적 채점하고 나서도 점수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수석 할 정도로 기대하지 않아 더 떨렸다"고 밝혔다.

한양의대에 예과로 입학한 한씨는 중환자 등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씨는 "아직 정확한 과를 정하진 않았지만 중환자를 진료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내과계열을 생각 중으로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양의대 한진희씨
특히, 그는 신뢰받고 부끄럽지 않은 의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씨는 "환자나 같이 일할 동료와 의료진에게 신뢰받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어디서 어떻게 있든 한양의대 이름과 항상 믿어준 사람들을 위해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능하다면 대학병원에 남아 교수가 되고 싶다"면서 "하지만 목표를 한정하지 않고 일단 인턴 과정을 시작하면서 고민을 계속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씨는 인턴 전기모집에 어떤 병원에 지원할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로, 추후 휴식을 가지면서 인턴지원 병원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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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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