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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메리요양병원, 입원환자 손발톱 깎아주는 의사 화제


|김철헌 재활원장, 회진마다 환자 손발톱 손질 "정성 다해야 회복 빠르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0-01-26 11:27:39
입원환자들의 손 발톱을 관리하는 의사가 있어 화제이다.

달동 길메리재활요양병원 김철헌 재활원장은 매일 아침 회진을 할 때마다 손톱깎이를 들고 다니면서 환자들의 발톱을 직접 깎아 준다.

김철헌 재활원장의 환자 발톱 손질 모습.
지난해 10월 부임한 김 원장은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여 거절을 하는 환자들도 있었으나 날이 갈수록 서로 깎아 달라면서 회진 시간을 기다리게 됐다.

장기간 입원 환자는 하루 종일 의사 회진을 기다리면서 대개 절망감 속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의사가 회진을 하면서 환자들에게 통상 인사도 건네고 환자의 손을 잡아주면 좋아한다. 그럴 경우 회복도 더 빠르다. 치료도 하면서 환자에게 더 가까이 갈수만 있다면 환자에게는 금상첨화이다.

의사와 '라포' 형성을 잘 이루면 병도 잘 낫게 마련이다. 환자도 안심을 하고 의사를 신뢰하며 무료한 병원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병원 출신이면서 미국전문의인 김철헌 원장은 "치료사가 환자를 만져주고 재활로봇 같은 좋은 장비로 치료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픈 환자에게 더욱 정성을 다 하고 더욱 친밀해지면 회복도 빠르다"면서 "연륜이 쌓일수록 항상 환자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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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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