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코로나 현장에 신규공보의 대거 투입...최대 750명 규모


|절반 수준인 300명이 대구집중…나머지 각 시도 분산
|공보의 임금 등 국비 활용한 보상 체계 마련 예정

황병우 기자
기사입력: 2020-03-04 11:49:36
정부 방침에 따라 최대 750명의 신규공보의가 코로나19 의료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로 파견될 공보의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까? 신규 공보의는 우선적으로 각 지역에서 차출돼 대구로 파견된 공보의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공보의 들의 모습(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공)

메디칼타임즈가 취재 중 확보한 코로나19 대응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안을 살펴보면, 신규 임용예정인 의과 공보의 750명 중 신규공보의 150명을 오는 5일 조기 임용해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의 치료와 방역 업무의 수행을 맡기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규임용 공보의 150명은 전공의 20명과 일반의 13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담병원 20명 ▲생활치료센터 102명 ▲선별진료소 23명 ▲국가지정병원 3명 ▲역학조사 2명 등으로 나뉠 전망이다.

나머지 600명의 신규공보의는 대구에 300명(전문의 223명, 일반의 77명), 기타 시도에 일반의 30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A공보의는 "신규 공보의 전체가 현장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 대구에 파견된 전공의 근무 기간과 맞교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3월 중순과 말에 순차적으로 투입 예정이었던 현 공보의들은 뒤로 밀릴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배치된 공보의는 환자진료, 검체채취, 긴급대웅반 운영,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오는 9일부터 4월 2일까지 최대 25일의 배치기간 중 근무 위치에 따라 근무 기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환자치료와 검체채취 업무를 담당할 공보의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근무를 하고 희망 시에는 정부방침에 따라 자가 모니터링을 2주간 실시한다.

반면, 긴급대웅반 운영에 참여하거나 역학조사 등 지역사회 방역업무 전반을 맡을 경우에는 확진자 접촉이 없다면 자가 모니터링 없이 25일의 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신규 공보의 보수와 관련해서는 기본 인건비를 복지부 예산으로 지원하되 위험수당 성격의 특별지원활동 수당을 월 12만을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기존 지자체에서 지급하던 업무활동 지원금은 국비로 지급하고 숙박비와 식비 등의 기타비용은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