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250병상 확보…상종 등 100개 병원 음압병상 확충 추진
|방역현장 의료진 심리치료 강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 확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0-03-06 12: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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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병상 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대구경북 등 방역현장 의료진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도 시행된다.
중대본은 본부장인 정세균 총리 주재로 6일 회의를 열고 병상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국무총리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채로 서울청사에서 각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중증환자 병상 현황 및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책본부는 중증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상 확충에 집중했다.
상급종합병원 등 100여개 병원을 중심으로 음압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을 추진 중이다.
국립대병원 음압병상 조사결과, 서울대병원 40병상, 경북대병원 및 충북대병원 각 30병상 등 16개 국립대병원에서 3월 중 총 250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병원별 가용 음압병상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에 병상 현황 파악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병원 간 환자 전원체계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NMC)에 전원지원 상황을 설치 운영 중으로 시도가 아닌 해당 의료기관과 직접 협의토록 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경증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도 활발해졌다.
중대본은 방역 의료진 심리지원을 위한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음압병실에서 치료 후 휴식중인 의료진 모습.6일 오전 8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6개소에 총 765의 경증 확진환자가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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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명 중 41명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이고, 나머지 724명은 자가격리 중 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