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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국제학회 코로나19 여파 '온라인' 속속 전환


|5월부터 정기 학술회 집중, ASCO 개최 취소 입장 표명
|비대면 방식 온라인 강좌로 대체, ACC 및 ESC 등 50개 동참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12:39:00
미국 및 유럽지역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연일 심각한 수준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국제학회들이 학술대회 개최를 연기하거나 취소한 가운데 상당수가 온라인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24일 현지시간 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5만7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최소 646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유럽지역도 유럽지역에서 동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긴 상황.

이런 가운데 학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곳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학술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곳은 50여개로 집계된다. 먼저 유럽임상미생물 및 감염병학회(ECCMID)와 미국소화기연관학회의 소화기질환주간(DDW)이 학술회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미팅으로 대체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 미국심장학회(ACC), 유럽심장학회(ESC), 유럽신경내분비종양학회(ENTS), 유럽부정맥협회(EHRA), 미국피부과학회(AAD), 미국내분비학회(ENDO),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미국흉부외과학회(AATS), 미국소아과학회(PAS), 미국비뇨과학회(AUA), 미국신경과학회(AAN), 유럽간학회(EASL), 유럽고혈압학회(ESH), 국제고혈압학회(ISH), 유럽내분비학회(ECE) 등 50여개 국제학술회가 취소 입장을 발표한 뒤 온라인 미팅으로 대체한다.

한편 24일 최대규모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사태를 감안해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다만 오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학술대회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가상회의(virtual format)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논문 초록 신청과 학술지 게재 등은 기존처럼 유지한다는 방침.

학회측은 "학술회를 통해 면대면 회의(face-to-face meeting)가 임상적 최신 정보들을 교류하는데 가장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학회 임원들과 회원들의 의견을 받은 결과 현재 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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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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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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