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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시대 여는 연세의대, 경영·통계학까지 배운다


|2018년도 입학생 119명 중 31명, 9개 학과에서 부전공 이수
|장양수 의대학장 "통합적 시대에 맞는 혁신 사례 만들겠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4-14 12:20:55
절대평가제 도입으로 의학교육에 변화를 주도했던 연세의대가 의예과 부전공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또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의대는 지난 2018년도부터 '의예과 부전공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결과 당시 의예과 입학생 119명 중 31명이 의학 이외 다른 학과에서 부전공의 이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입학생 중 1명, 2017년도 입학생 중 2명만이 의학 이외 부전공을 이수했던 과거에 비해 상당한 변화다.
연대의대 학생들이 토론을 하는 모습. 자료: 연세의료원

2018년도 입학생들이 2년간 부전공으로 이수한 학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영학과가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응용통계학과가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제학과 6명, 수학과 6명, 문화인류학과 1명, 영어영문학과 1명, 철학과 1명, 물리학과 1명, 컴퓨터과학과 1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부전공을 이수했다.

연세의대가 야심차게 준비한 '의예과 부전공 맞춤형 교육과정'이란 의예과 교육과정 2년간 의학과 이외 타 학문을 익힘으로써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

다만, 이는 전체 의대생에게 강제화하지는 않으면서 부전공 이수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면담을 진행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끝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를 위해 연세의대는 의예과 교육과정 개편 회의를 통해 타 학과의 전공과목을 수강한 학점이 의예과 이수학점에 포함될 수 있도록 영역별 이수학점을 조정했다.

2018년 이전 입학생은 공통기초, 필수교양, 전공 기초 및 필수, 전공선택 등 총 이수학점이 76학점이었지만 2018년 이후에는 전공선택을 '전공선택/자유선택'으로 바꾸고 기존 15학점에서 28학점으로 늘렸다. 전체 학점은 6학점이 늘어난 82학점으로 변경했다.

이를 주도한 연세의대 장양수 학장은 "최근 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의료분야는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취지에서 '의예과 부전공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 올해 첫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2014년 학점제를 폐지하고 절대평가로 전환한 데 이어 통합적 가치를 추구하는 데 발맞춰 또 다른 혁신적 의대 교육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무를 맡고 있는 연세의대 박용범 교육부학장은 융복합 연구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예과와 의학과 교육을 연계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의학과로 진급한 이후에도 의예과에서 이수한 부전공을 체계적으로 개발시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타 학문 분야와 의학을 연계할 수 있는 선택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입학해 올해 의예과 2학년인 학생 중에는 47명 (응용통게학과 12명, 경영학과 10명 등)이 부전공을 이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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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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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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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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