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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시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됨에 따라 진료보조 수단 활용 모색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20-05-19 09:35:35
인하대병원이 COVID-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의료를 도입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비대면 의료서비스 도입을 예고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3일 헤셀, 한진정보통신과 비대면 의료서비스 및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감염취약군에 대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요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인하대병원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두 기업과 개인주도형 의료자료 관리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돌입하기로 했다.

헤셀은 자사의 온라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인 '온라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자료를 포함한 개인 의료기록 등을 원하는 저장공간에 보관, 관리하다가 필요시 의료기관에 필요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비대면 진료 시 환자가 직접 가지고 있는 진료기록이나 영상을 첨부하면 의료진이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진료보조 수단으로 활용도가 크다. 시간과 공간적으로 분절돼 있던 개인 의료자료를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인하대병원은 의료진 테스트를 기반으로 전산 관련 인력이 한진정보통신과 함께 병원 EMR에서 직접 연동,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한다. 또한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필요한 개인소유의 영상자료나 의무기록을 쉽게 의료기관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인주도형 자료 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구축한다.

인하대병원은 헤셀과의 협업을 통해 시스템 개발 후 거동이 어렵거나 감염에 취약한 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본 뒤 해외 의료진출 과정에서도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COVID-19 사태로 인해 환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개인정보보호 침해 논란을 없앨 수 있는 개인주도형 의료자료 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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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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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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