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다파글리플로진 당뇨병도 예방...발생위험 32% 낮춰


|ADA 2020, DAPA-HF 새 분석 연구 통해 제시
|효과 지속성 장기투여 가능성 입증이 관건

박상준 기자
기사입력: 2020-06-16 09:31:21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에 이어 신규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현지시간으로 15일 DAPA-HF 연구의 새로분 분석을 통해 이같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분석대상이 됐던 DAPA-HF 연구는 연구명에서도 알 수 있듯 다파글리플로진 10mg의 심부전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다. 이를 위해 심부전 환자 4774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결과 위약대비 26%의 심부전 위험을 낮추면서 심장약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다.

이번 발표는 DAPA-HF 연구의 새로운 분석 결과로, 임상 개시 당시 제2형 당뇨병이 없었던 2605명을 분석한 것이다. 평균 18.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당화혈색소 6.5% 이상을 초과로 정의한 신규 당뇨병 환자의 비율을 관찰했다.

그 결과 전단계 당뇨병(A1C 5.7~6.4%)을 포함해 총 157명의 당뇨병 환자가 발생했고, 치료군과 위약군의 비율은 각각 4.9%(64/1298명) 와 7.1%(93/1307명)로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다파글리플로진이 당뇨병 예방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와 함께 추가 확장 분석에서는 당뇨병이 진행됐던 환자 중에서 사망률이 70% 더 증가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 주도한 예일대 실비오 인주키(Silvio Inzucchi) 교수는 "이번 하위 분석 결과는 다파글리플로진이 혈당개선 및 심부전 개선 효과와 더불어 당뇨병 예방에 고려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수치로는 32%의 상대적 위험 감소인데 이는 당뇨병 예방연구인 DPP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31% 보다 더 좋은 수치다. 다만 추가 연구를 통해서 효과의 지속성과 장기간 투여 가능성에 대해 평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