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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세의료원장 1순위 윤동섭·2순위 이진우 후보


|내달 7일 이사회 거쳐 후보자 2인 중 1인 최종 결정
|두 후보 모두 교수진 과도한 업무 낮추고 질적 성장 강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6-24 09:03:47
연세의대 교수들은 차기 연세의료원장 1순위로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2순위로는 이진우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을 꼽았다.

좌측 윤동섭 교수, 우측 이진우 교수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배선준)는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윤동섭 교수와 이진우 교수를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7일, 연세대 의료원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이사회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 중 1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1순위에 오른 윤동섭 후보(61년생·외과)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차장에 이어 적정진료관리실 부실장, 진료협력센터 소장, 기획관리실장을 두루 역임한 인물.

그는 앞서 공약으로 빅5병원 최고 수준의 복지증진, 활동 지원을 기반으로 교수들의 자긍심 강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과도한 개인업무의 합리적인 조정과 역할을 재분배해 즐기며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교수진들이 정부 및 산하 기관에서의 활동을 전문 영역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재정기반 다각화 방안으로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 강화'와 더불어 '의료원 기술지주회사 활성화' '임기 내 기부 2천억원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이진우 후보(64년생·정형외과)는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차장에 이어 의료원 홍보실 실장, 대외협력처 처장,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을 지냈다.

그는 '실적'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혁신을 강조하며 변화를 이끌겠다고 나섰다.

이 후보 또한 국내 의료기관 최고 수준의 급여 보장을 내걸며 인센티브 확대, 증액 등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 최고 수준의 급여 보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그는 기관과 개인의 평가시스템을 개선하고 외형 중심의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가치 경쟁으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연구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의생명컴플렉스(의치대 교육, 연구 공간) 신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전문의 및 전문인력을 200명이상 증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제시했다.

한편, 총장추천투표위원회는 본교 인사 10명, 의료원 인사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투표를 통해 다득표자를 선정, 이사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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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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