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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대구경북 병원장 만나 "의사 증원 반대"


|"일방적인 의사 수 증원 정책, 의료 생태계 붕괴시킬 것"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0:41:03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증원 반대 여론 형성에 나서며 지방대 병원장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있다.

29일 의협에 따르면 최대집 회장은 지난 27일 대구 경북지의 의대 학장 및 대학병원 원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부산대병원에 이은 방문이다.

최 회장은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의사 수 증원 정책을 졸속적, 일방적으로 추진할 게 아니라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 의사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기전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학적 근거와 구체적 방안을 전혀 제시하지 못한채 감염병 등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비한다는 명분만 내세우고 있다"며 "일방적인 증원 정책은 의료 생태계를 붕괴시킬 것이기 때문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지역 의대 학장 및 대학병원장들도 공감을 표시했다. 의사 수 절대적 부족 보다는 지역별 불균형 심화가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더불어 "의대는 기초의학 교수 및 실험실습 기자재 부족, 교수를 추가로 임용할 수 없는 재정적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라며 "의대정원을 늘리면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현실적 우려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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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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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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